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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농 분해-배송-설치 의뢰를 받았는데요. 판매자는 이사를 나가는 분이셨습니다. 때문에 당일 현장에 가보니 전품포장이사 업체의 분들이 한창 이사짐을 나르고 계셨습니다. 장농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일정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는데요, 이사짐이 어느정도 빠질 때까지 좀 기다렸습니다.

이사짐이 어느정도 빠진 이후 장농분해를 시작했고요,

자재를 정렬하여 차에 실었습니다.

그리고 의뢰인 댁으로 이동하여 설치를 시작했습니다.

설치 완성된 옷장입니다. 미닫이 문이고요, 슬라이딩이 잘 이루어지는지 몇 차례 확인하고 작업을 마쳤습니다.

이케아의 대표적인 옷장 팍스PAX를 설치했습니다. 동일한 프레임, 동일한 모듈의 옷장이지만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.

간단하게는 오픈형 옷장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요, 여닫이 문 또는 미닫이문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. 여러번 팍스 옷장 설치를 해보았는데요, 똑같은 옷장을 만들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. 이번 경우도 그랬습니다.

자재를 정렬하고 옷장 프레임 하나를 만들었습니다. 앞서도 설명드렸는데요, 옷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닥 수평을 맞추는 것이 첫번째 입니다.

그리고 옷장 하나를 더 만들고 두 옷장을 결합합니다. 고객님께서는 미닫이문 옵션을 선택하셔서, 문을 따로 조립해야합니다.

완성된 모습인데요, 문 한짝이 거울이라 거울문짝을 조립할 때 살살, 천천히, 긴장하면서 작업했습니다.